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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Youtube 요약

조선주는 죽지 않는다 (Ft. 엄경아 연구위원 ) 1부. 요약

by 경제Youtube 요약정보 2022. 10. 8.

핵심 요약 -

 

*실적 턴 어라운드의 초입을 앞두고 있다.

*원 달러 환율이 올라가는 것에 대한 수혜를 받고 있다.

*한국은 조선업 탑 티어급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국내 조선 업체들은 카타르에서 나오는 수주 물량을 올해 하반기 , 내년에도 충분한 발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독 가동률은 70 ~80 % 정도. 내년 하반기엔 90% 이상으로 예상한다.

 

-조선주가가 왜 떨어졌는지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조선업과 조선업체들한테 배를 발주하는 해운사들은 완전한 경기민감주이다. 경기 침체 , 즉 해상 운임은 경기침체를 엄청나게 반영을 한다.

실질적인 경기가 안 좋아진 것 보다 우려가 더 큰 상태라고 본다.
모든 선행 지표들이 마이너스를 가르키고 있다 보니 조선주들도 잘 버티다가 조정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동량과 부동산은 상당히 중요한 연관성을 보이고 있다.



-긍정적인 호재들이 있을까요?


실적 턴 어라운드의 초입을 앞두고 있다. 실적이 좋아질 거 라는것이다.
조선업체들이 작년, 올해 상반기 주가가 등락을 많이 거듭했지만 , 사실 계속 적자였다.
하지만 3분기부터는 일부 업체들이 흑자 전환을 하는 업체들이 생겨날 것이다.
4분기 , 내년 , 내후면 매출 자체가 늘어나는 기조이다.

환율이 좋다. 조선업은 달러로 수주를 하는 산업이다. 그래서 원 달러 환율이 올라가는 것에 대한 수혜를 받고 있다. 환율 헷지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수혜를 예상한다.

-계속 조심해야 할 우려점들은 어떤 것이 있나요?



해운사들의 주머니 사정이 안 좋으면 발주도 안한다.
해운운임 자체가 빠지고 있다. 컨테이너 운임(SCFI)은 지속적으로 빠지고 있는 상태 , 벌크 운임 (BDI)은 급격하게 빠지고 살짝 반등을 한 상태.



-중국 조선사랑 한국 조선사의 경쟁력이 어느 정도 되는가?



양과 질의 차이점이 있다.

양적 (톤수) 로 보면 중국이 압도적으로 더 많지만 , 질적 (가격)으로 보면 한국이랑 중국이랑 비슷하다.
즉 , 중국은 싼 배를 많이 만드는 나라고 한국은 고부가가치 선박을 많이 만드는 나라다(고부가가치 선박에 대한 점유율이 높다).

조선업은 원래 인건비가 싼 순서로 발달을 한다.
유럽 -> 일본 -> 한국 -> 중국


-카타르 LNG 100척 선박 발주건 , 지금 현재 진행상황이 어떻게 되고 있나?



최초 이 계약이 이루어 질 때 예약을 각 조선사 (대우 , 현대 , 삼성 )에 45척 정도 했다.
135척 정도의 규모이다.

지금 여진으로 남아 있는 것이 약 100척 정도.
각 조선사가 15~18척 정도 발주를 했으므로 현재 40~45% 정도는 이미 기 발주가 된 상태이다.
국내 조선 업체들은 카타르에서 나오는 수주 물량을 올해 하반기 , 내년에도 충분한 발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다.

탄소 배출 문제 , 도시가스 설비 인프라 확장 등으로 LNG 시장이 다시 축소될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한다.

-노드스트림의 파괴 , 이것이 LNG시장에 영향을 줄 것인가?



유럽 입장에선 가스에 대한 수급이 숏티지가 많이 난다.
LNG 실물 가격도 많이 오른 상태고 운임도 폭등했다. (1일 2~3만 달러 -> 1일 20만 달러)

미국은 LNG 시장의 완전 수혜 나라이다.
미국은 원래 천연가스가 많다. 하지만 수출 금지 품목이었다. (오바마 정부 때 해외 수출 허용을 해준 것 )


천연가스는 사용자에게 허들이 높은 에너지이다. 한국과 , 일본은 인프라도 잘 갖추어져 있고 옛날부터 사용을 했지만 과거 15년 사이에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국가 수가 대략 2배 이상 늘었다.

즉 , 판매처가 많아졌다. 그리고 미국은 판매자 입장에서 신입인데 유럽이라는 큰 고객이 생겼다. 러우 전쟁으로 인해.


-조선소의 인력문제는 어떻게 보시나요?



50%의 인력이 줄었다. 하지만 조선업체들의 생산능력도 40% 정도 줄었다. 현재는 인력과 생산능력의 10% 정도의 괴리가 있다.
내년부터는 조금 더 많이 만들 예정이어서 인력을 더 늘려야 되는 상황이 맞다.

외국인 인력에 채용에 대한 쿼터를 열어준 상태이고 실제로 조선업체들이 태국이나 베트남에 용접공을 채용하러 직접 나가기도 한다. 특히 LNG 캐리어 탱크 용접공.

생산량이 2023년 2024년 점차 늘게 된다. 그 사이에 숙련이 되는 인력들이 생겨서 그 간격을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독은 꽉 차있는 상태인가?



현재 가동률은 70 ~80 % 정도. 내년 하반기엔 90% 이상으로 예상한다.


-한화가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했다. 뭐가 달라지는 것인가?



일단 주인이 생기는 것이다. (산업은행 산하에 있었던 기간이 20년이 넘었다 )

계속적으로 기술개발을 해야 하고 더 영업을 효율적으로 해야 하는 산업이 정부 산하에 있으면 효율성이 극대화되기가 힘들다.
민간기업 vs 민간기업으로 경쟁을 해야 경쟁력이 좋아진다.

한화가 에너지와 , 방산산업에 집중한다고 얘기를 했다. 이 점에서 조선업의 역할이 되게 중요하다.
명분도 많이 생기고 그룹 색깔에 잘 맞는 매물이라고 생각한다.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방산 비중도 올라갈 수 있을까?


요즘 글로벌하게 국방 예산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런 수요가 늘어준다고 하면 늘어날 순 있다. 하지만 드라마틱한 수준은 아니라고 본다.


-대우 , 현대 , 삼성 시가총액이 다르다. 왜 서로 시가총액이 차이가 나는가?


외형 차이가 크다.
삼성은 6조 대 매출 , 대우는 5조 대 매출 , 현대중공업은 한국조선해양 기준으로 이미 10조 대 매출 기록 중.

배를 어느 정도 사이즈만큼 만들 수 있느냐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
독 수도 차이가 난다.

-대우조선해양의 유상증자 , 비싸게 산건가 싸게 산건가?


14년 전에 시도했던 거래보다는 인수 가격이 3분의 1로 줄었다.
키 맞추기 정도의 시가총액이 된 것 같고 내년 매출도 다시 8조대로 올라가고 수익성이 얼마나 개선이 될 것이냐가 관건이다.

-조선주를 투자할 때 주목해야 되는 관점은?


업황이 제일 중요하다.
한국은 조선업 탑 티어급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리스크 요인이 누가 더 있는지 없는지를 보고 판단을 해야 한다.





영상 출처 - 전인구경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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